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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코끼리 상세보기
스에요시 아키코 지음 | 이가서 펴냄
언제나 덜렁대기 일쑤고 실수투성이인 엄마는 어느 날 소형 중고 자동차 노란 코끼리 를 데려온다....초등학교 5학년인 나 는 이런 엄마가부끄러운 한편 노란 코끼리가 무사히 지낼 수 있을지 걱정한다. 열한...

한번 잡으면 단숨에 읽어 내릴 수 있는 책이었다.

열한살 남자아이의 눈으로 그린 이혼한 가정의 삶...

덜렁이 엄마와 아직 어린 여동생 나나와 함께 알콩달콩 사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남자아이는 자신이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 또한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다소 애늙었다고 해야할까~ 조숙하다고 해야할까~
열한살 나이의 아이치고는 생각하는 것이나, 혹은 어른들의 행동을 파악하는 눈치 등이 아주 뛰어났다.